어찌됐든 관련된 내용에 대한 포스팅 요청도 있고 해서 글을 좀 적어보려 했으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주제를 다룬 바 있으므로 링크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우선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데에서 출발하죠.
역사속의 닌텐도, '기원을 찾아서'
링크된 글에는 다른 흑역사도 많이 나오지만, 여러말 필요없고, 닌텐도가 슈패시절에 적용했던 팩의 가격산정방식만 보시면 됩니다. 이게 대충 15~20년전 일입니다.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독점 시장에서 엄청난 폭리를 취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롬 - 1,500엔
닌텐도에의 생산 위탁 로열티 - 1,500엔
소프트 개발비 - 1,000엔
소프트 메이커 마진 - 1,000엔
선전/광고비 - 600엔
리스크 회피 요금 - 500엔
도매상 마진 - 1,200엔(초심회 멤버인 1차 도매상에게 돌아갑니다)
소매점 마진 - 2,500엔
PS2 시절에 소니가 좀 거만하게 굴었다고는 하지만, 게임업계에 닌텐도 같은 짓을 했던 회사는 지금까지 존재했던 적이 없습니다. 소니가 했던 짓은 닌텐도에 비하면 그냥 애교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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