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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1일 일요일

Uncharted 4: A Thief’s End (PS4)

이번 언차티드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많지가 않네요. 최고의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렇다고 게임이 더 재미있지는 않더군요. 저 개인적으로 언차티드 시리즈를 재미있게 한 정도로 순위를 매겨보자면, 2 >>> 4 >= 3 >>>>>> 1 순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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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짜여진 게임 방식 상의 문제도 있을테고, 네이선 드레이크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딱히 할 이야기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던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잃어버린 형을 내세워 이야기를 이끌어냈지만, 이 캐릭터도 역시나 별로 궁금할게 없는 인물이고. 게임 시스템으로 보아도 2편에서 거의 모든게 완성된 상태였고, 더 이상 할 이야기도 없으니 2편 이후의 게임들이 2편보다 흥미가 떨어지는 건 피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완성도 면에서 향상이 있었다고는 해도 근본적인 게임플레이는 2편의 답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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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름 재미있게 하기는 했지만, 언차티드 시리즈를 딱 한 편만 하라고 하면 역시나 2편만 하면 되는것 같아요. 언차티드는 게임시스템, 인물, 연출 모두 2편에서 완성된 게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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