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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8에 대한 유출된 정보들..

해외 사이트에 향후 출시될 Windows 8에 대한 정보가 유출되어 공개됐습니다. 파트너사를 위한 내부 프레젠테이션 자료가 흘러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Windows 8 Plans Leaked: Numerous Details Revealed 에 나와있습니다. 주요 기능을 보면, 안면인식 기능을 이용한 자동 로그인 기능이 들어가고(물론 캠이 필요), Windows Store라는 앱스토어가 생겨서 여기서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면 시스템을 포맷하더라도 구매했던 소프트웨어 목록을 보며 다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부팅 시간도 더 빨라지고요. 매우 강력한 시스템 복원 기능이 생겨서, 리셋 스위치를 누르면 시스템을 복구해 준다고 하네요.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역시 뭔가 획기적인 건 나올게 없는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Windows 수준의 안정성과 편이성을 동시에 지닌 타 OS가 나오기 전까진 놀랄만한 진보가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듯.

Windows 7 출시 직전에야 겨우 Vista를 쓰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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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Windows 7이 곧 나온다는 이 시점에서 Vista를 깔아 쓰게 되었습니다. OS를 한번 설치하면 반드시 엎어야 할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 결코 새로 설치하지 않고 잘 관리해서 쓰는걸 신조(!)로 하고 있기 때문에, Windows 2000도 XP가 나올 때까지 한 4년 정도 썼고, XP는 Vista가 나오고 나서도 계속 쓰고 있는데요. 이번에 회사에서 업무용 PC를 업그레이드하면서 OS를 Vista 64bit로 통일하는 정책이 시행되어 본의 아니게 처음으로 Vista를 제대로 써보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Vista 설치 기념 인증샷 입니다. 하드웨어 사양 평가는 5.9점이 만점인데, 새로 업그레이드한 PC라 그런지 주 하드디스크를 제외한 모든 항목이 만점을 받았습니다. 옆자리 직원은 개인적으로 SSD를 사서 쓰고 있으니까 아마 전 항목 만점을 받았을 듯 싶네요. 비스타는 써보니까 좋네요. 처음에 시스템을 설정하는 부분이 많이 바뀌어서 아주 짜증나는 점이 있는데, 설정을 마치고 나서 손댈 일 없이 사용만 하는 상태가 되니 아주 좋습니다. 화면이 확실히 예뻐졌고, 하드웨어 사양이 괜찮으니 반응속도 같은 것도 상당히 빨라졌구요. 32비트 OS에서는 모두 활용할 수 없었던 부분까지 활용할 수 있으니 64비트 OS로 옮겨가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죠. 다만 탐색기는 약간 불편해진 느낌이 있고, 화면 배색이 좀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밝은게 아닌가 하는 느낌은 듭니다만. USB 메모리를 장착/탈착해보니 XP와 차이점이 눈에 띕니다. XP에서는 장치제거를 선택하면 USB의 전원이 꺼지는데, 비스타에서는 전원이 꺼지지 않은 채로 제거 메시지가 뜹니다. 아마 비스타에서는 파일 I/O에 사용한 캐시만 지우고 종료처리하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XP에서의 종료가 너무 엄격했던 감이 있죠.

비스타가 갖는 의의..

비스타 별로라고 사람들이 하도 악담을 하길레, 측은한 마음에 약간 변명을 해줄까 합니다. 뭐 사실 비스타에 국한된 얘기는 아니고, MS의 운영체제 개발 방향이 그렇게 흘러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한 추측이에요. 기술적인 이야기는 간단히 넘어가고 사용자 관점에서 본 장점 위주로 쉽게 풀어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은 하드코어 게이밍 관점에서 적습니다. 원래 이쪽이 가장 먼저 시스템의 한계에 직면하는 쪽이고, 이쪽부터 이야기를 풀어가는게 이해가 빠르겠죠. 비스타에만 들어가는 DirectX 10의 실체가 도대체 뭐냐에서 시작해보죠. DirectX 10을 비스타에서만 지원하는게 XP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걸 일부러 안하는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게 반만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해야할까.. 하튼 그래요. XP까지는 디스플레이 장치 드라이버가 WDM(Windows Driver Model) 방식이었습니다. WDM은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를 위한 구조는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장치 드라이버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었고, 이 때문에 오는 한계 같은게 좀 있었어요. 대표적인게 전화면으로 게임을 하다가 창으로 빠져나가면 전화면 게임이 사용하던 화면이 깨지기 때문에 게임으로 돌아가는데 한참 걸리던 것 같은 증상이죠. 이걸 device lost라고 하는데, WDM 방식에서는 어쩔 수가 없는 증상이었어요. 왜냐하면 디스플레이 어댑터(흔히 말하는 그래픽 카드)라는 자원이 운영체제가 전적으로 관리하는 자원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통신을 주고 받는, 서로 협력하는 자원이기 때문에 장치의 상태를 세세하게 유지시킬 수가 없었던거죠. 이런 이유로(더 현실적으로는, 이런 상태로는 3D 데스크탑-3차원 바탕화면-을 만들 수 없었기 때문에) 비스타에 새로운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구조를 만드는데, 그게 WDDM(Windows Vista Display Driver Model)입니다. 다음은 관련 문서인데, 기술적인 설명이니 생략하셔도 됩니다. Windows Vista Display D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