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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3일 수요일

Spartacus Blood and Sand, Season 1 (2010)

간만에 챙겨본 미드네요. 본진 꽤 됐지만 감상 적기가 좀 애매해서.

아시다시피 폭력성과 노출도가 상당한 수준입니다. 뭐 내용과 별 상관 없이 들어간 장면도 약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내용이 그런 식이라 잘 어울리는 편이고.

시즌 1은 아주 재미있게 본 편인데, 시즌 2는 좀 우려되는 면이 있습니다. 시즌 1은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스릴러?적인 면이 좀 있어서 예산의 부족 같은 것도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시즌 1이 끝나면서 주인공이 반란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우리는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이 실패했다는 역사도 이미 알고 있는데다, 한정된 장소가 아니라 넓은 도시로 나가게 되면 세트 제작 등에서 예산 부족이 눈에 띌 텐데요. 게다가 한정된 인물이 한정된 공간에서 암투를 벌였던 시즌 1과 비교하면 내용의 집중도도 떨어질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시즌 2가 우려되는 한편 어떤 식으로 풀어갈지 기대가 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010년 10월 6일 수요일

2010년 3/4분기에 본 애니들..

최근에 이것저것 바쁘게 지내고 있다 보니 지난 분기에는 애니를 별로 못 봤군요.

케이온!! (2010)

케이온!의 2기라서 제목이 케이온!!입니다. 원작이 완결된걸 반영하여 애니도 완결. 3기가 나올 여지가 없는 게 아쉽네요. 1기도 음악물로 가장한 학원물 이었는데, 이번엔 더더욱 학원물 입니다.

크게 휘두르며 ~여름대회편~ (2010)

거의 완벽하게 원작대로의 진행을 보여줍니다. 미하시의 답답한 성격이 1기보다는 줄어들어서 참을 만 해 졌고, 내용이야 뭐.. 그런데 이런 식이면 다른 투수가 들어오지 않으면 안될 텐데, 역시 주인공들이 2학년이 되어 후배가 들어온다는 식이 아니면 더 높은 곳을 노려볼 수가 없을 듯.

WORKING! (2010)

남자공포증의 폭력녀 여주인공이라니. 에피소드 구성은 좋지만 좀 짜증나는 면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