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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0일 화요일

Kingsman: The Secret Service (2014)

완전 재미있네요. 고전적인 007류 영화에 대한 현대적인 재해석이라 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에 콜린 퍼스의 슈트빨까지 더해서 어디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네요. 영화를 다 보고 나올땐 빈 디젤의 트리플엑스(2002)를 극장에서 처음 봤을 때 느꼈던 감정과 비슷한 쾌감?이 들더군요. (그땐 빈 디젤이 엄청나게 뜰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만 본편만한 재미를 줄 수 있을지 의문이 간다는 측면에서 후속편은 안 나오는 게 좋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