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Vista 설치 기념 인증샷 입니다.
하드웨어 사양 평가는 5.9점이 만점인데, 새로 업그레이드한 PC라 그런지 주 하드디스크를 제외한 모든 항목이 만점을 받았습니다. 옆자리 직원은 개인적으로 SSD를 사서 쓰고 있으니까 아마 전 항목 만점을 받았을 듯 싶네요.
비스타는 써보니까 좋네요. 처음에 시스템을 설정하는 부분이 많이 바뀌어서 아주 짜증나는 점이 있는데, 설정을 마치고 나서 손댈 일 없이 사용만 하는 상태가 되니 아주 좋습니다. 화면이 확실히 예뻐졌고, 하드웨어 사양이 괜찮으니 반응속도 같은 것도 상당히 빨라졌구요. 32비트 OS에서는 모두 활용할 수 없었던 부분까지 활용할 수 있으니 64비트 OS로 옮겨가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죠. 다만 탐색기는 약간 불편해진 느낌이 있고, 화면 배색이 좀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밝은게 아닌가 하는 느낌은 듭니다만.
USB 메모리를 장착/탈착해보니 XP와 차이점이 눈에 띕니다. XP에서는 장치제거를 선택하면 USB의 전원이 꺼지는데, 비스타에서는 전원이 꺼지지 않은 채로 제거 메시지가 뜹니다. 아마 비스타에서는 파일 I/O에 사용한 캐시만 지우고 종료처리하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XP에서의 종료가 너무 엄격했던 감이 있죠.
7은 더 좋아요. 왜 댓글이 안 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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