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모리구치 히로코(森口博子)의 물의 별에 사랑을 담아(水の星へ愛をこめて)인데요. 기동전사 Z 건담의 주제가입니다. 건담 시리즈의 주제가 중에 유일하게 질리지 않고 계속 듣는 곡입니다. Gackt가 부른 Z 건담 극장판 주제가나 더블오 주제가도 가끔은 듣지만, 건담 주제가 중에는 이 곡만큼 안 질리는 곡은 없더라구요. 어제 꽤나 신경 쓰이던 일을 별 탈없이 진행했는데, 긴장이 좀 풀리고 나니까 이 곡이 듣고 싶더군요.
비교적 최근에 부른 버전인듯.
이건 곡을 발표하던 시점(1986년)에 부른 무대가 아닌가 싶네요.
다음 곡은 아유카와 마미(鮎川麻弥)의 Z·시간을 넘어(Z·刻をこえて)입니다.
Z 건담 1화의 오프닝으로 사용됐다가 저작권 문제로 그 다음화부터 하차한, 그야말로 흑역사가 된 곡입니다. 그래도 건담이라는 단어를 직접 넣은 주제가 중에서 가장 제대로 된 곡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오리지널 건담이나 턴에이 주제가 같은 건 그야말로 눈물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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