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전혀 몰랐는데 완전히 한방 맞은 느낌이네요. 모모타로 전철 시리즈가 끝났군요. 2012년 초에 발매된 일본 내수용 모바일 게임을 마지막으로 시리즈가 종료되었네요. 자세한 설명은 오덕 지식의 성전 엔하위키에 나와 있구요. 핵심 제작진이 대부분 허드슨을 이탈하면서 더 이상 시리즈를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는 군요.
모모타로 전철은 거치기로 해야 재미가 있는 스타일의 게임인데, 최근작들이 휴대용으로만 나와서 왜 그런가 싶었더니 그만.. 이런 류의 파티게임은 여럿이 한 장소에 모여서 해야만 하는데, 요즘의 놀이문화가 여럿이 집에 모여서 하는 분위기가 아니니 설 자리를 잃어가는 것도 사실이구요. 시리즈를 처음 접한 지 벌써 20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 이렇게 끝나게 되니 여러모로 아쉽네요. USA를 꽤 재미있게 했었기 때문에 WORLD의 거치기 버전이 제대로 한번 나와줬으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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