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기에는 단 두 작품만 봤네요. 미드 Weeds를 몰아서 보다보니..
나츠메 우인장 4(2012)
그냥 나츠메 우인장 입니다. 전작과 다른 게 없어서 뭐 딱히 할 말이 없네요.
니세모노가타리(가짜이야기)(2012)
바케모노가타리의 후속작으로, 카렌 비 + 츠키히 피닉스의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케모노가타리 보다는 완성도가 떨어져요. 시나리오 측면에서도 별로고요. 주축이 되는 이야기가 짧다 보니 대신 대화의 디테일이 높은데, 밋밋하게 대화만 하며 진행 할 수 없으니 여름의 폭풍에서 썼던 것과 유사한 방식의 인물 연출을 하는데 이게 좀 뜬금없다는 느낌이 들어요. 각 파트의 앞부분 대화 장면은 그나마 괜찮지만 마지막 사건 해결 방식은 둘 다 그냥 구릴 뿐이고요. 역시 원작이 소품이니 애니화를 해도 소품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바케모노가타리를 재미있게 봤다면 이걸 안 볼 도리도 없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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