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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2일 수요일

Rambo (2008)

Rambo

Rambo (2008)를 봤습니다. 국내 개봉명은 Rambo 4 : Last Blood입니다. 스탤론은 꽤 좋아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안 볼수가 없더군요. 영화는 좀 뭐랄까.. 8,90년대풍 액션영화의 정석을 따르는데, 최근의 발전한 영상처리기법을 동원해서 효과를 넣은 덕분에 장면장면이 생각보다 상당히 잔인합니다. 액션물에 고어물이나 스플래터물의 성격을 포함한다고나 할까요. 간단히 말해서, 죽을때 그냥 죽지 않습니다. 무슨 좀비물을 보듯이 사람이 팍팍 터져나가요.

영화를 보고나서 이 영화의 IMDB 평점을 찾아봤는데, 의외로 상당히 높은 7.7이네요. 인체가 팍팍 터져나가는데에 카타르시스를 느끼신 분들이 꽤 있는 모양입니다. 잘 입혀진 음향효과에 인체가 팍팍 떨어져나가니 타격감(?)은 좋지만, 저는 왠지 좀 떨떠름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래도 IMDB 평점에서 나타나듯 어떤 세일즈 포인트를 분명히 잡아놓고 만든 영화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

별반 중요하지는 않지만, 여주인공 비슷하게 나오는 배우는 줄리 벤즈인데요. 미드 Dexter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옵니다. 덱스터에서도 약간 무기력한듯한 인물인데, 여기서도 그런 역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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