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연출은 전작보다 나아졌는데, 주연 배우가 나이가 든다는게 느껴집니다. 전반적으로 액션 동작이 힘에 부친다는 인상을 줘요. 설정과 이야기를 단순화시키고 액션 연출을 개선하는 등 3편의 문제점이 대부분 좋은 방향으로 수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영화가 길어요. 전작들도 그랬듯 후반부에 좋은 연출이나 장면들이 몰려있어서 영화가 끝날때는 만족스러운 감상을 갖게 되지만 중반부에는 비슷한 방식의 액션이 계속 이어져서 다소 지루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편도 1편 만큼의 울림을 주지는 못했다는 면에서 아쉽기는 하지만 존 윅과의 여정이 끝나는걸 보지 않고 지나칠 수는 없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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