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 싱글플레이 미션만 클리어하고 몇 자 적어봅니다. 전작인 Battlefield 4는 근미래 배경으로 무기의 성능이 워낙 좋아서인지 게임플레이가 원거리에서의 총격전 위주였는데, 이번 Battlefield 1은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여 무기의 성능이 확연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좀 더 육박전이 많이 일어나고, 이를 구실로 잠입 플레이를 강제하는 미션이 많네요. 배틀필드에서 잠입 플레이를 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네요.
싱글 플레이 미션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스토리가 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각각의 단편 스토리가 모여서 여러 미션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각 미션이 모두 꽤 임팩트 있는 이야기를 이루고 있고, 단편이다 보니 질질 끄는 것 없이 빠르게 절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스토리가 지루할 틈이 없어서 좋았어요.
마지막 미션이 너무 어려워서 몇 번을 실패했는지 원.. 기념 삼아 최후의 폭발 장면을 한 장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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