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팅 같은 건 안 하고 그냥 순정 상태로 런쳐류만 깔아서 쓰는 유저입장에서의 후기 입니다.
1. 장점
네트워크 속도가 엄청 빨라졌습니다. 업데이트 내역을 자세히 안 봐서 모르겠는데, 다른 곳보다 802.11n 지원하는 공유기를 설치한 곳에서 특히 빨라진 걸로 봐서는 44R(이클레어 최종 버전)이나 50R(이번에 업그레이드된 프로요 첫 번째 버전)에 802.11n 지원이라도 들어간 듯. 확인해보니 44R에 802.11n 지원이 들어가긴 했는데 매우 느렸고 50R에서 최적화가 됐다는 군요.
내장 메모리가 남아 돕니다. app2sd를 안 쓰는지라 이게 정말 큰 장점인데, 앱을 SD카드로 옮기니까 내장 메모리 압박이 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앵그리버드 하나 깔면 다른걸 깔 수가 없었는데.. ㅠ_ㅠ
2. 단점
엄청난 홈딜의 압박. 스크린도 3개만 쓰고 시계 위젯도 없앴는데도 조금만 뭐 하기만 하면 홈딜이.. 뭐 거의 멀티태스킹은 포기하고 하나씩만 잡고 쓰니까 걍 그러려니 하고 참고 씁니다. 이건 적응이 되어서.. 그래도 시계 위젯 하나 없는건 좀 불편해서, 지금은 시계 중에 가장 가벼운 축에 드는 SiMi Clock을 깔아서 쓰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씁니다. 장점이 워낙 큰데다 홈딜이야 몇 달 쓰다 보니 적응이 되어서요. 버전 올라가면 여기서 약간이나마 나아질지도 모르고.. 그래서 저는 걍 프로요 계속 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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