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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ssin’s Creed: Unity (P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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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초기의 유명한 버그 사태로 인해 워낙 평이 안 좋았던 작품이라 건너뛸까도 생각했는데, 시간이 꽤 지나면서 말 많던 버그도 대부분 잡혔다고 해서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일단 시각적인 표현 면에서는 이후의 후속작인 Syndicate보다도 낫다는 평을 듣는 작품이고, 전작인 Black Flag를 워낙 재미있게 했던터라 아무리 평이 안 좋아도 중간은 가겠지 싶었는데.. 아뿔싸.. 스토리가.. 스토리가.. 정말로 아무런 대의 없이 그냥 여주인공의 꽁무니만 따라 다니다 끝나는 스토리라니.. 그래도 게임 시스템은 괜찮은 점이 제법 있습니다. 우선 할 일이 확실히 많아졌고, 그래픽은 정말 좋아졌고, 뭐 그래요. 프레임레이트가 고르지 못하다는 말들이 있던데, 저는 그것도 잘 못 느끼겠더라구요. 적을 유인하는데 사용하던 휘파람이 없어지면서 암살이 좀 더 귀찮아진 면이 있고, 길거리에 행인이 많다보니 지나다니는데 걸리적거리는 등 소소하게 전작보다 귀찮아진 부분이 있어요. 뭐랄까, 스토리와 잠입 시스템이 살짝 퇴보한 대신 그래픽이 좋아지고 할일이 많아졌는데, 전체적으로 따지면 전작보다 좀 재미없어진 느낌이긴 하더군요. 그래서 야심차게 플래티넘 트로피를 노리던 처음의 계획을 접고 지겨워서 관둬야겠다 싶은 지점에서 확인해보니 트로피 달성률이 74%네요. 이래저래 말도 많은 게임이지만, 밋밋한 스토리는 제쳐 두고라도 파리를 마음대로 헤집고 다니는 맛에 할 만한 정도는 됩니다.

쿵푸팬더3 (2016)

1편만 보고 2편은 안 봤는데, 딱히 제 취향은 아니지만 큰 애가 보고 싶다고 해서 보러 갔어요. 넷상의 평가는 약간 갈리는 느낌이던데,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1편만큼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재미있어요. 그런데 주인공 ‘포’가 앞으로 더 이상 강해질 여지가 있나 싶긴 하네요.

God of War III Remastered (P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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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액션 게임을 잘 안 하는 편이긴 한데, 누가 빌려줘서 한번 해보게 됐네요. 어떤 게임인지 넷상에서 언급되는걸 봐서 대강은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예상했던 것 만큼 재미있더군요. 재미에 더해서, 뭐랄까, 이야기는 뻔한데 표현 방식이 참 집요해요. 스케일이나 폭력성에 대한 집착이 이 정도쯤 되면 어떤 예술적인 성취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요는 추천할 만한 게임이라는거죠.

Dragon Age: Inquisition (P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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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저한글화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주목받는 2014년 최다 GOTY작 ‘드래곤에이지:인퀴지션’을 이제서야 클리어하게 되었네요. 2015년초에 PS4판으로 샀는데, 아무래도 게임이 워낙 길다보니 진도가 지지부진 하다가 최근에 시간이 좀 났길레 몰아서 플레이해서 클리어하게 되었네요. 저장 시간을 보니 플레잉타임은 60시간 정도 되네요. 각 지역을 구석구석 탐험하면 120~15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던데, 좀 열심히 구석구석 탐험을 하다가 불현듯 이 노가다를 다 하기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용을 한 마리 잡은 후에는 메인 스토리에 집중했더니 순식간에 게임이 끝났네요. 오픈월드라서 그렇긴 하겠지만 메인 스토리의 비중이 작고 수집퀘 비중이 크네요. 스토리는 초반에는 세세하게 나가다가 후반부에는 상당히 급전개가 되는게, 아무래도 현실적인 제약으로 후반부의 컨텐츠를 많이 쳐냈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모든 지역을 탐험하려면 플레이어의 레벨이 23쯤 되어야 한다는데, 엔딩을 본 시점에서 레벨이 19더군요. 엔딩 이후에도 수집퀘는 다 할 수 있던데, 굳이 다시 해야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저도 모르게 조금씩 하고 있네요. 소소하게 재미가 있어요.

Uncharted: The Nathan Drake Collection (P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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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티독의 액션어드벤쳐게임인 언차티드 시리즈의 싱글플레이 합본입니다. PS3로 나왔던 1,2,3편의 싱글플레이 부분만 리마스터해서 한편에 담았습니다. 1편은 오래된 게임답게 배경이 좀 휑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처음에는 어드벤쳐 파트가 좀 있는것 같은데, 중반 이후에는 주야장천 액션 파트만 나오네요. 2,3편과 비교하면 그래픽이나 게임 시스템이 확연히 떨어지고, 이전세대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느낌을 뚜렷하게 받을 수 있어요. 2편은 시작부터 연출이 끝내줍니다. 전반적으로 게임 시스템도 정립이 끝난듯한 느낌이고, 프로그램적인 안정감도 세 편 중 가장 좋아요. 시리즈 중에 가장 안정된 재미를 주는게 2편이지 않나 싶습니다. 3편은 2편보다 약간 발전한 느낌인데, 그래픽적으로는 2편보다 더 좋습니다. 다만 점프 시 판정이라든가 프로그램적으로는 좀 어색한 부분이 있어요. 액션 파트에서 적과 대결하는 느낌은 3편이 더 좋습니다. 확실히 난전의 느낌이 나고, 스케일을 잘 살린 부분이 많아요. 총평을 하자면, 이 시리즈의 명성으로 인해 게임을 하기 전에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재미있긴 했는데 그렇다고 무슨 우주대명작 급의 재미였다고 하기는 뭐한 그런 게임이었네요. 근데 재미있게 하긴 했습니다. 남성판 툼레이더라는 일부의 평가처럼 툼레이더 시리즈의 영향을 많이 받은 느낌도 있지만, 전투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게임플레이를 많이 세련되게 다듬은 게임이네요. 툼레이더 리부트가 다시 언차티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툼레이더 리부트를 먼저 해봐서 그런지 시스템적으로 닮은 부분이 정말 많더군요. 시기적으로 보면 툼레이더-언차티드-툼레이더 리부트 순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은게 분명해 보여요.

Star Wars: The Force Awakens (2015)

분명 재미있는데,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다 보고나면 왠지 기시감이 많이 드는 영화입니다. 스포일러를 피해서 설명하자면, 이전 시리즈의 중요 플롯들을 잘게 해체한 다음에 다시 조합해서 여러 주인공들이 나누어 진행하는 장면이 많아요. 그래서 영화가 전체적으로 새롭게 느껴지기 보다는 익숙하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그래도 여주인공의 캐스팅은 아주 성공적이라고 생각이 드는게, 딱 봐도 스타워즈의 주인공스러워요. 스타워즈의 주인공스럽다는게 배우 개인의 전체 필모로 봐서 꼭 좋은 일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화 본편에 아주 잘 어울린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SourceTree for Windows 1.6.24.0의 인증 오류..

자동 업데이트가 뜬걸 보고 아무 생각 없이 SourceTree를 업데이트했다가 낭패를 당하게 되어 삽질 끝에 복구하고 간단히 포스팅 합니다. SourceTree 버전 1.6.24.0에서 HTTPS를 사용하는 서버에 접속할 때 인증 오류가 발생합니다. 아무리 설정을 바꿔봐도 인증이 안 되네요. 할 수 없이 1.6.23.0으로 다운그레이드 하여 해결했습니다. SourceTree 1.6.23.0은 여기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구요. 기존 버전을 삭제하고 설치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에는 다운그레이드만으로 해결이 안 되어서 설정 파일을 수동으로 지운 후에 다시 계정을 설정하여 해결했습니다. 설정 파일을 수동으로 삭제하는 방법은 여기를 참조 하시면 됩니다. 개발팀의 문제 해결 진행 상황은 Jira에서 확인 할 수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