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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5일 일요일

Assassin’s Creed: Syndicate (PS4)

현 시점에서 Assassin’s Creed 시리즈 본편 중에 가장 최신작인 신디케이트를 얼마전에 클리어했습니다. 이번에도 플래티넘 트로피는 포기하고 본편만 진행했네요. 이번 작은 시대 배경이 산업혁명기의 영국으로 넘어와 있어서, 당시의 사회상에 걸맞는 재미있는 변경점들이 좀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다니는 부분이 자주 나오고 개틀링건을 사용하는 미션도 있고 산업혁명기의 아동 노동 착취도 다뤄지는 등 시대상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더군요. 이런 요소들은 게임에 이입하는데 좋았던 것 같아요. 집 라인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기능이나 마차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는 등 전체적으로 이동 편의성이 좋아진 점도 눈에 띕니다. 전작인 유니티에서 엄청난 수의 군중을 뚫고 달리기가 힘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런던 시내 전체에 마차 도로가 촘촘히 깔려있는 신디케이트는 이동하는데 생기는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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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는 프라이 남매가 되어 런던의 기사단을 상대로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원래도 땅따먹기를 하며 영토를 넓히는 느낌의 게임이었지만, 이번 편에서는 갱들의 영역전쟁이라는 형태로 더욱 노골적인 땅따먹기 게임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납득이 가는 시스템 설계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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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가 늘 그렇듯 스토리의 정밀한 묘사는 앞부분에 몰려있고, 뒤로 갈수록 감정 표현이나 이야기의 밀도가 옅어집니다. 이번 신디케이트는 스토리의 굴곡이 적은 편이고 갈등 묘사가 별로 없어서 이야기 자체는 아주 밋밋한 느낌이 들어요. 다만 게임 시스템 상의 개선점 등을 이용하여 플레이하는데 쾌적하고 암살 파트가 잘 구성되어 있는 등 스토리 이외의 요소들이 다듬어져 있는게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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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게임 시스템이 잘 다듬어져있어서 할만하기는 한데, 지나치게 반복 플레이를 요구하는 수집 요소 같은 고질적인 문제점은 손대지 않았고, 스토리가 심심하다는 점이 걸려요. 이게 전작인 유니티보다 나으냐..고 묻는다면 쉽게 대답하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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