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다들 아시는 초 안습한 스펙의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를 쓰고 있다 보니, 요즘 폰들이 공장기본값으로 내버려둬도 나오는 성능 및 사용감의 근처라도 따라가 보기 위해 벼라별 눈물 나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요. 최근에 커펌계의 정펌이라는 CyanogenMOD가 모토로이에 이식이 되었다는 엔하위키의 글을 보고 냅다 검색을 해본 결과 정말로 CM7이 이식되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제 폰은 이런저런 커펌질 끝에 뭔가 동작이 상당히 불안해져 있는 상태였으므로, 미련 없이 시스템을 싹 밀어버리고 위에 링크된 CM7 iceandfire 버전을 깔았습니다. 와우. 신세계가 열리네요. 이제 와이프가 쓰는 엑스페리아 아크의 정펌보다 약간 떨어지는 정도(예전에는 확연히 떨어졌으니까 나아진 거죠;;)의 사용감은 느낄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끝. -_-;;
은 아니고..
이번 CM7 iceandfire 버전은 두말 말고 깔아서 쓰라고 권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예전에 모토마이저만 적용했을 때보다 안정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이고, 이것저것 설정할 필요도 없고. 이제야말로 커펌이 안정되었다는 느낌이 들어요. 제작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흑흑, 이것으로 남은 약정기간도 어떻게든 버틸 수는 있겠다 싶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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