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 사라진다…KT-넷피아 가처분 신청 기각, 넷피아도 검색모델로 전환
넷피아와 KT간의 법정분쟁에서 KT가 이겼습니다. 이 소송이 의미하는 바가 큰데, 기술적으로 넷피아의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가 고유한 한글인터넷주소가 아닌 검색 서비스라고 법원이 판단했다는 점이죠. 넷피아는 MS의 IE7과 관련해서 유사한 소송을 진행중인데, 이것으로 그 소송도 MS가 이기는 것으로 끝나게 될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본 중소기업청 광고에서 넷피아를 무슨 독자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인양 소개를 하던데, 기술적인 면에서 보면 넷피아의 한글인터넷주소는 엄연히 한글키워드검색 서비스였고, 이걸 가지고 무슨 대단한 기술인양 광고하는 것에 대해 많은 엔지니어들이 터놓고 말해서 역겨워했었죠. 링크된 기사의 댓글에도 나와있지만 속이 다 시원하다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구글모델로 전환하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런지 향후 행보가 기대(?)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