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태그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Dragon Age: Inquisition (PS4)

요즘 유저한글화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주목받는 2014년 최다 GOTY작 ‘드래곤에이지:인퀴지션’을 이제서야 클리어하게 되었네요. 2015년초에 PS4판으로 샀는데, 아무래도 게임이 워낙 길다보니 진도가 지지부진 하다가 최근에 시간이 좀 났길레 몰아서 플레이해서 클리어하게 되었네요.
Dragon Age™_ Inquisition_20150419021550Dragon Age™_ Inquisition_20150419034143

저장 시간을 보니 플레잉타임은 60시간 정도 되네요. 각 지역을 구석구석 탐험하면 120~15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던데, 좀 열심히 구석구석 탐험을 하다가 불현듯 이 노가다를 다 하기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용을 한 마리 잡은 후에는 메인 스토리에 집중했더니 순식간에 게임이 끝났네요. 오픈월드라서 그렇긴 하겠지만 메인 스토리의 비중이 작고 수집퀘 비중이 크네요.
Dragon Age™_ Inquisition_20160103004659Dragon Age™_ Inquisition_20160118112036

스토리는 초반에는 세세하게 나가다가 후반부에는 상당히 급전개가 되는게, 아무래도 현실적인 제약으로 후반부의 컨텐츠를 많이 쳐냈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모든 지역을 탐험하려면 플레이어의 레벨이 23쯤 되어야 한다는데, 엔딩을 본 시점에서 레벨이 19더군요. 엔딩 이후에도 수집퀘는 다 할 수 있던데, 굳이 다시 해야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저도 모르게 조금씩 하고 있네요. 소소하게 재미가 있어요.
Dragon Age™_ Inquisition_20160118120131Dragon Age™_ Inquisition_2016011822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