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을 하다가 한 달 동안 블로그에 글을 하나도 안 올린 게 생각이 나서 잠깐 씁니다.
우리 국민들이 대부분 그랬던 것 같지만, 세월호 사고 이후 한동안 아노미 상태에 빠져있다가 한 달이 지나서야 조금 정신이 드네요. 겨우 정신을 차리고 개인 작업으로 만드는 엔진에 틈틈이 다시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엔진 작업은 어느 정도 잘 진행하고 있는 듯 하다가 다시 예전 단계로 돌아갔어요. 잘못 설계된 서브시스템 때문에 구조가 한계에 부딪혔네요. 어떻게 고쳐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어느 정도 틀을 잡고 나면 github 같은 데라도 올려서 공개 작업으로 전환할 생각인데, 그것도 다른 사람이 붙어서 작업할 수 있을 정도의 틀은 완성이 되어야 하니까.. 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