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s bloom in sunlight
이 블로그는 게임개발, IT 업계, 엔터테인먼트 등의 주제를 가지고 다소 루즈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구글 태그
2013년 9월 16일 월요일
관상 (2013)
미묘하네요. 전체적인 만듦새도 좋고 연기도 다들 잘했는데 후반부가 늘어져요. 계유정난이라는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의 예정된 비극을 풀어내는데 리듬이 빠르지 않으니 캐릭터에 몰입할 수가 없고 하염없이 늘어지네요. 가장 비극적이어야 할 대목에 도달해도 냉소를 짓게 되는 묘한 경험을 했습니다. 안전한 공식들만 사용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려는 시나리오와 늘어지는 편집이 정말 아쉬운 영화였어요.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
피드 구독하기:
글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