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로 복귀한지 대략 2년 만에 다시 회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떠나게 된 경위야 말하자면 길지만 구질구질하니 관두기로 하구요. 여하튼 덕분에 2년간 언리얼은 질리도록 봤네요. 근데 막상 옮길 회사를 찾기 위해 언리얼을 사용하는 회사를 알아보려니 이상하게 타이밍이 안 맞는군요. 클베니 허들이니 해서 다들 TO가 없네요. 뭐 업계 전반이 불황이니 그런 면도 있겠지만요.
아직은 백수는 아니고 퇴사가 진행 중인데, 어떻게든 신변이 정리되면 또 글을 올릴까 합니다. 잠시 쉬게 된다면 만들어보고 싶은 건 많은데, 실제로 어찌 될런지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