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08의 게시물 표시

SKT T1의 코칭스태프 전원 경질에 대하여..

일전에 pgr 에서 주훈감독의 경질이 필요하다는 댓글을 단 적이 있었는데, 결국 현실화되었군요. SK텔레콤 T1 코칭스태프 전원 경질 SK텔레콤 T1, 코칭스태프 전원 경질 이유는? SK텔레콤 T1 감독, 코치 등 코칭 스태프 전원 경질 전 SK텔레콤 코칭 스태프 향후 거취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금의 T1은 코칭스태프 개편이 시급해 보입니다. 성적이 하위권이라도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이 있었다면 코칭스태프 전원 경질이라는 초강수는 두지 않았을 겁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코칭스태프 전원을 경질하고 후임 감독자리를 공백으로 두는 형식인데, 이러한 결정이 나올 정도면 프런트가 판단하기에 현재의 코칭스태프가 아무런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코칭스태프 공백상태랑 똑같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T1은 2005년 전후기 우승에 그랜드파이널 우승까지 차지하고 2006년 전기까지도 우승을 이어온 최강팀이었지만, 2006년 후기리그 직전에 팀의 주축인 임요환 선수가 공군에 입대하고 성적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하위권을 맴돌았습니다. 2006 후기리그 7위 2007 전기리그 8위 2007 후기리그 10위 1년반동안 부진했던 것도 문제지만 이에 더해 내용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는게 결정적입니다. (순위의 추이가 보이시죠?) 지금의 체제로 그냥 가면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보여주지 못한거죠. 다른 프로스포츠들의 경우를 감안해보면, 억대연봉을 받는다고 알려진 감독이 3시즌이나 팀을 하위권으로 만들었는데 이제까지 기다리다 경질하는것만해도 많은 기회를 준거라고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성적이 나빠질 여지도 없으니 후임으로 누가 와도 별 부담이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2006년에 사람들이 소위 '오버트리플크라운'이라고 부르는 프로리그 삼관왕을 달성했을 정도로 검증된 주훈 감독의 능력에 문제가 생겼다기 보다는, 임요환 선수가 빠진 이후 선수단 장악면에서 문제가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2006 전기리그까지 우승을 했던 ...

연말 日 DVD시장 블루레이 압승

일본인들은 '카치구미(勝ち組)/마케구미(負け組)'라고 하는 대세 추종적인 성향을 보이기로 유명하죠.. 일본에서는 블루레이와 HD-DVD의 차세대 광저장매체 전쟁이 종지부를 찍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연말 日 DVD시장 블루레이 '압승'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점유율 96.2%랍니다. 이 몰아주기 성향이 이번에는 소니를 살리겠군요..

비스타가 갖는 의의..

비스타 별로라고 사람들이 하도 악담을 하길레, 측은한 마음에 약간 변명을 해줄까 합니다. 뭐 사실 비스타에 국한된 얘기는 아니고, MS의 운영체제 개발 방향이 그렇게 흘러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한 추측이에요. 기술적인 이야기는 간단히 넘어가고 사용자 관점에서 본 장점 위주로 쉽게 풀어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은 하드코어 게이밍 관점에서 적습니다. 원래 이쪽이 가장 먼저 시스템의 한계에 직면하는 쪽이고, 이쪽부터 이야기를 풀어가는게 이해가 빠르겠죠. 비스타에만 들어가는 DirectX 10의 실체가 도대체 뭐냐에서 시작해보죠. DirectX 10을 비스타에서만 지원하는게 XP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걸 일부러 안하는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게 반만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해야할까.. 하튼 그래요. XP까지는 디스플레이 장치 드라이버가 WDM(Windows Driver Model) 방식이었습니다. WDM은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를 위한 구조는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장치 드라이버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었고, 이 때문에 오는 한계 같은게 좀 있었어요. 대표적인게 전화면으로 게임을 하다가 창으로 빠져나가면 전화면 게임이 사용하던 화면이 깨지기 때문에 게임으로 돌아가는데 한참 걸리던 것 같은 증상이죠. 이걸 device lost라고 하는데, WDM 방식에서는 어쩔 수가 없는 증상이었어요. 왜냐하면 디스플레이 어댑터(흔히 말하는 그래픽 카드)라는 자원이 운영체제가 전적으로 관리하는 자원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통신을 주고 받는, 서로 협력하는 자원이기 때문에 장치의 상태를 세세하게 유지시킬 수가 없었던거죠. 이런 이유로(더 현실적으로는, 이런 상태로는 3D 데스크탑-3차원 바탕화면-을 만들 수 없었기 때문에) 비스타에 새로운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구조를 만드는데, 그게 WDDM(Windows Vista Display Driver Model)입니다. 다음은 관련 문서인데, 기술적인 설명이니 생략하셔도 됩니다. Windows Vista Display Driver...